드디어 Mark Bass cmd 121p 가 미국에서 우리집으로 배송이 되었다. 관세가 너무 비싸.....
그래도 한국에서 검색되는 구매대행보다는 내가 직접하는게 확실히 싸다.
일단 110V 변압기에 연결해서 동작확인하고, 바로 분해 작업.
갑자기 110V , 1000W 변압기가 생겨서 그냥 쓰려다 뭔가 주렁주렁한거는 내 체질도 아니고 플러그도 110V 3구형이라 맞지도 않음.
3mm 육각렌치로 4개를 풀고 분해가 잘안되어서 양옆에 플라스틱 보호대 나사를 풀어주니 약간 힘을 주면
뚜껑이 없는 앰프 박스가 빠진다.
내부 PCB 태그가 Little Mark III 로 되어 있는걸로 보아 콤보 앰프지만 같은 보드로 생각이 된다.
자자, 내부를 보자.
주황색 점퍼 (CN9)와 아래 작은 까만색 점퍼(CN1) 가 보인다. 해당 2개만 수정하면 220V 사용이 가능하다 (고 한다..이때까지는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를 근거로 함).
일단 손대는 순간부터 워런티는 가뿐히 무시되고 흰색 글루건을 일자 드라이버로 뜯어내기 시작한다. 안그러면 점퍼가 잘 뽑히지 않는다.
간단히 말하면 CN9 (흰색 글루건 제거 전까지는 라벨이 잘 보이지 않음) 제거하고 , CN1 점퍼를 220V 위치로 변경.
1. Removing CN9 Jumper
2. Change a position CN1 Jumper to 220V
작업을 다해 놓고 220V 컨센트에 연결한 뒤에 전원 스위치 앞에서 잠시 고민하다가 (잘못되면 백만원 넘게 날림) 정상적으로 전원 파란 불과 내부 녹색불 들어오는 것을 확인.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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