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재정부를 맡게 되면서 1차적으로 엑셀에서 관리프로그램으로 정착이 되었다.
이로 인하여 평소 5시간에서 계수 및 엑셀 작업에서 2시간 반정도로 효율이 개선이 되었다.
현재 계수 정리 인원이 4명이니깐 2.5h x 4명x 52week = 520hour 이다.
2019 최저임금은 시간당 8,350원. 따라서 총 절약 금액은 약 430만원이다.
물론 도입 관련된 정착 작업까지 2중 작업 비용과 기안 및 검토 작업 시간은 제외.
내 인건비가 비싸니깐 작년은 8월 부터 도입했으니 , 그동안 절약된 건 그냥 퉁치고,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한 도입 및 수수료 제외하면
앞으로 매년 400만원정도의 기회비용이 절약되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눈여겨 보고 있는 바로 아래 헌금봉투함!
사람이 일일이 헌금봉투에 구역과 이름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이름 자리에 정확히 넣어야 한다.
현재는 아이디어만 구상 중인데 머리속으로는 간략한 부품 선정 및 설계는 완료된 상태.
1. 리눅스 보드
2. LED reel
3. 바코드 리더
헌금봉투에 바코드를 붙여서 , 인식시키면 해당 구역 전체줄이 녹색으로 켜지고 ,
그 중에서 봉투 이름자리는 녹색으로 깜빡깜빡하게 만들기.
관련 이름 db 컨버팅용 윈도우 프로그램도 작성해야 할 듯 하다.
30분을 5분으로 절약이 가능한데 매주 25분 절약이면 1300분이고 ,
21.6시간(2019 기준 약18만원)을 매년 허공에 날리고 있다.
그런데 내가 작업하면 자재 비용 및 개발 시간이 이것보다는 더 걸릴거 같은데
기회비용대비 비교해보면 우리 교회만 사용한다면 확실히 낭비 같기도 하다.
이게 낭비가 되지 않으려면 최소 20-30교회가 사용한다면 전체적으로 그 숫자 이후로는 이익이 발생하는 셈.
하지만 한 손 가득 봉투를 들고 이리저리 쩔쩔매며 봉투를 집어놓고 계시는 분들을 바라볼 때
우리 교회라도 먼저 해야 될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이정도는 천조국이라면 아두이노 가지고 초딩들이 방과 후 과제로 충분히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기대하기 힘들겠지.
그리고 글적다가 구글에서 가져온 헌금봉투함 사진에 보면
위에 적힌 문구가 보이는데, 이게 과연 헌금을 해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으로 생각한건지
광고의 의미로는 정말 잘 가져가 붙였다는 생각이 든다.
눅 10:20 절은 전도자들 칭찬하신 말씀인데. 그걸 여기다 왜 붙여!
물론 매우 넓은 의미로서는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해석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